수원시에 축구장 14개 넓이의 수목원이 조성된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90억원을 들여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천500㎡ 규모의 수원수목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축구장 14개 크기의 수원수목원은 멸종위기Ⅱ 급으로 지정된 '칠보치마', '해오라비 난초', '자주땅귀개' 등 칠보산과 광교산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습지원·암석원·초지원·생태숲 등 생태정원을 비롯해 버들정원·억새정원·수국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전시온실·겨울정원·장식정원 등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시민참여형 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20년 1월 착공해 2021년 10월까지 완공한 뒤 그해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수원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규모(10만㎡ 이상)를 갖춘 수원시 1호 공립수목원이 된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인허가 주체인 경기도지사가 수목원으로 지정하게 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90억원을 들여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천500㎡ 규모의 수원수목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축구장 14개 크기의 수원수목원은 멸종위기Ⅱ 급으로 지정된 '칠보치마', '해오라비 난초', '자주땅귀개' 등 칠보산과 광교산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습지원·암석원·초지원·생태숲 등 생태정원을 비롯해 버들정원·억새정원·수국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전시온실·겨울정원·장식정원 등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시민참여형 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20년 1월 착공해 2021년 10월까지 완공한 뒤 그해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수원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규모(10만㎡ 이상)를 갖춘 수원시 1호 공립수목원이 된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인허가 주체인 경기도지사가 수목원으로 지정하게 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