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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은 올해 상반기에 3천672억 원의 매출실적과 함께 반기영업이익 195억 원, 반기순이익 177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017년 반기)대비 283%가 증가했으며, 2분기에만 142억 원을 달성해 동 분기(2017년 2분기) 대비는 361%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티케이케미칼은 덧붙였다.

티케이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 142억원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영업이익 규모다.

이같은 2분기 실적은 화학부문에서 2분기에 영업이익이 83억 원을 기록하면서 반기실적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티케이케미칼을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더해 화학부문에서의 실적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조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SM그룹(회장 우오현) 편입 10년을 맞은 티케이케미칼은 '새로운 10년, New Start 2018'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품질 최우선, 차별화 확대, 지속적인 원가 절감'으로 한발 앞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