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13~14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연찬회를 갖고, 협치를 위한 정책개발 기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과 정조위원장을 맡은 최경자(의정부1)·유영호(용인6)·장대석(시흥6)·김봉균(수원5)·신정현(고양3)·오지혜(비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남북 평화경제 구축, 일자리·경제, 청년정책, 교통, 적폐청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을 제안했고, 최경자 의원은 미래형 돌봄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유영호 의원은 커뮤니티케어를, 장대석 의원은 보편적 복지확대, 김봉균 의원은 엘리트체육의 개선점, 신정현 의원은 DMZ개발에 따른 초과이익환수제 도입 필요성, 오지혜 의원은 청년전담 조직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각 정조위원장께서 제안해주신 정책은 민선7기, 제10대 의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을 점검하는데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정책위원회 논의를 기점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