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10월말까지 경상지출 2천억원과 대출자금 3천200억원 등 남북협력기금 총 5천204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에 690억원, 금강산 민족통일대토론회 등 민간교류에 3억5천만원 등을 협력기금에서 지출했고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지원, 대북식량·비료지원 등 인도적 사업에 976억원을 썼다.
또 경수로 건설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에서 차입한 자금의 차입이자 332억원 등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출된 경상 지출비는 총 2천억원이었다. 한편 정부는 작년에도 남북협력기금에서 5천660억원을 사용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