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3년 창사 이후 35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해 온 부영그룹이 입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부영그룹은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앞으로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변 시세 및 각종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의 임대료 관리를 위해 향후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년 동안 전국 임대아파트 보유분 전량(122세대 9만3천여 가구)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동결된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강화하여 고객 및 지역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