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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파주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일경제특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회에 제출된 관련법 6건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남북협력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며 "파주와 고성에 통일경제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국회에 제출된 각종 법안을 통합해 통일경제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현재 국회에는 박 의원이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통일경제특구법'을 중심으로 김현미·윤후덕·홍철호·김성원·이양수 의원 등 6명이 관련법을 발의한 상태다.

박 의원은 "통일경제특구법이 평화경제시대를 이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