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에 가족들과 여행을 왔다가 실종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 4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남동쪽 해안 갯벌에서 김 모(49·여)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날인 25일 오후 10시 25분께 "(김씨가)갯벌에 들어갔다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1대와 경비정 2척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김씨는 가족들과 관광을 위해 제부도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가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