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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포천 가평·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한국인권학회와 함께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정세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여야 합의로 통과된 북한인권법이 시행 2주년을 맞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북한인권과 관련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김 의원은 "북한인권 정책은 진영 논리와 정치적 성향에 좌우돼서는 안된다"며 "북한인권법 시행 2주년을 맞아 향후 북한 인권 정책이 나아갈 새로운 정책 거버넌스를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사)한국인권학회장인 정진성 서울대(사회학과)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이성훈 경희대 공공대학원 겸임교수와 이원웅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김근식 경남대(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여상 북한인권기록센터 소장 등 북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