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역대 남북정상회담 기록물을 전시하는 '평화, 새로운 시작' 특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우선 역대 남북 정상들이 체결한 주요 합의문의 복제본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 복제본은 물론, 2000년 채택한 6·15 남북공동선언문, 2007년 10·4 선언문 복제본 등도 포함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울러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공동 기념식수에 사용된 백두산 흙과 대동강 물을 운반한 물통, 남북정상의 만찬 메뉴였던 평양냉면을 담은 그릇 등도 일반인에게 전시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 로비에서 방명록 서명 당시 사용한 탁자 및 배경 그림인 김준권 작가의 판화 '산운'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1971년 남북 적십자 파견원 접촉 이후 남북관계 변천사의 주요 장면을 담은 '50년의 대화' 사진전도 열리며,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악수한 판문점 군사분계선과 도보다리 등을 모형으로 설치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청와대 SNS 방송인 '11시30분 청와대입니다' 에서 최재희 대통령기록관장과 '산운'의 김준권 작가가 출연해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청와대 사랑채(02-723-0300)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우선 역대 남북 정상들이 체결한 주요 합의문의 복제본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 복제본은 물론, 2000년 채택한 6·15 남북공동선언문, 2007년 10·4 선언문 복제본 등도 포함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울러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공동 기념식수에 사용된 백두산 흙과 대동강 물을 운반한 물통, 남북정상의 만찬 메뉴였던 평양냉면을 담은 그릇 등도 일반인에게 전시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 로비에서 방명록 서명 당시 사용한 탁자 및 배경 그림인 김준권 작가의 판화 '산운'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1971년 남북 적십자 파견원 접촉 이후 남북관계 변천사의 주요 장면을 담은 '50년의 대화' 사진전도 열리며,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악수한 판문점 군사분계선과 도보다리 등을 모형으로 설치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청와대 SNS 방송인 '11시30분 청와대입니다' 에서 최재희 대통령기록관장과 '산운'의 김준권 작가가 출연해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청와대 사랑채(02-723-0300)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