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이 사건 관련 경찰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변호사는 전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 김 씨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2일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했다가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한편 김 씨는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이 지사 측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게 된다.

/김규식·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