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중장비실험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총 4층짜리 건물 중 3층에서 불이 나 당시 연구실에서 실험 중이던 대학원생 등 41명이 대피했다.

불은 10분 만에 잡혔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자 화장실 외벽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