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시군별 상황실 24시간 운영
입력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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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와 각 시·군은 24시간 상황실 운영에 들어가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20일 오전 긴급 소집된 부시장·부군수 회의중 미국의 이라크 공습소식이 전해지자 각 시·군에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안정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를 포함 각 시·군에는 이날부터 상황실이 설치돼 24시간 운영에 들어갔고 자치단체장은 지역내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지역안정 대책회의를 소집, 비상상황에 대비한 공조체제 강화에 나섰다.
특히 행정기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 재난·화재 취약대상시설에도 긴급 안전점검 및 현장 순찰을 지시했다.
또 전쟁 발발에 따른 혼란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별 경제안정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민심안정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지방경찰청은 테러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주요 미군 시설에 대한 경비강화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이라크 전쟁 발발 직후 1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 테러협의회를 구성하고 경찰청 치안상황실과 도내 각 경찰서 상황실에 대테러상황실을 설치, 운용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부와 파주, 평택 등지의 미군 주요시설 25곳에 배치된 경비병력을 기존 5개 중대에서 8개 중대로 대폭 증원하고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연천과 포천 등 미군 훈련장과 차량 이동로 등 9곳에 모두 3개 중대의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에는 장갑차와 경찰특공대 2개팀이 전진 배치되는 등 공항내 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등 주요 출·입국 시설에 대한 경비 및 순찰이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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