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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29표 중 찬성 185표, 반대 40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유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도덕성에 대한 큰 문제 제기 없이 정책·정치 성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며 5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현직 헌법재판관인 유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작년 11월에도 문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에 올랐다.

전임 이진성 헌재소장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9일 퇴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