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4일 경부, 서해안, 중부, 영동 등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실시간 고속도로별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휴게소→남청주나들목, 천안삼거리휴게소→안성분기점,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등 총 71.4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
부산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오산바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금토분기점→판교분기점 등 총 91.2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줄포나들목, 서산나들목→행담도휴게소, 발안나들목→팔곡분기점 등 총 236.9km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목포방향도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49.7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대전방향, 하남방향, 통영방향 등 총 116.7km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15.8km, 창원방향 42.2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수원나들목→용인휴게소, 원주분기점→새말나들목 등 총 38.9km 구간, 인천방향은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북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등 총 36.8km 구간에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40분이 걸린다.
울산→서울 8시간 30분, 대구→서울 6시간 43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8시간, 대전→서울 4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등이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