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마지막 날인 26일 수요일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 행렬로 곳곳이 북적이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등 17.2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26.3km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풍세요금소→남천안나들목과 논산방향 김제나들목→서전주나들목, 서전주나들목→전주나들목 21.5km 구간 또한 몰려드는 차량으로 거북이걸음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의 경우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14.5km 구간도 교통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9.2km 구간이 꽉 막혀 있다.
이외에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외곽순환구속도로 판교구리·판교일산방향 등도 정체돼 있다.
한편 오후 1시 10분 기준 전국 각지에서 서울요금소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21분, 광주 4시간, 대구 4시간 2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