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생후 20개월의 여아가 밖으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5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빌라 4층에서 A(2)양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머리 등을 다쳤다.

A양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8일 오전 1시께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는 A양의 어머니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창가 쪽 침대에 있다가 창문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