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관광종합정보지 활용 본격 마케팅
입력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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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사장·김종민)가 세계 유수의 관광종합정보지를 통한 '경기도 관광홍보'에 나섰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세계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일본의 JTB(일본교통공사)는 지난 22일부터 도를 방문, 수원갈비와 포천 이동갈비, 동두천 떡갈비 등 도내 대표적인 먹거리와 수원화성 등 주요 관광지를 집중 취재했다.
JTB는 취재내용을 오는 8월 '월드 가이드(World Guide)' 한국편을 발간해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JTB는 지난해부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시장에 대한 공동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말에는 '한국 신발견'이란 특집을 통해 기존의 서울중심 한국관광 소개에서 탈피, 다채로운 경기도 관광자원을 일본 전역에 널리 홍보했었다.
이에 앞서 호주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배낭여행전문 관광안내지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관계자들도 지난 21일 수원지역을 답사하고 돌아갔다.
론리 플래닛은 내년 초 발행 예정인 한국편에 수원화성과 월드컵경기장, 수원갈비, 대학가 붕어빵, 저렴한 숙박시설 등을 자세히 수록,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배포하게 된다.
론리 플래닛은 남극과 북극 등 650종의 관광가이드북을 14개 언어로 발간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가이드북 출판사 중 하나다.
이들 유명 관광가이드북 출판사의 경기도 방문취재는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경기도 알리기 노력에 의해 이뤄졌다.
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관광전문 안내지에 도 관광현황이 실릴 경우 오는 9월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의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