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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시장 인근 주택가에 10일 오전 쓰레기가 쌓여 악취를 풍기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태풍 '콩레이'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교량 등 파손된 공공시설 복구와 대규모 침수 피해를 본 주택·상가 지역의 잔해물 처리 작업 등에 쓰인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영덕 지역의 피해 현황과 이재민 수, 과거 지원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이 피해를 조기 수습하는 데 도움이 돼 영덕군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