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하역노조 경인지부 파업
입력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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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공단 화물차량이 물류수송을 중단한 데 이어 수출에서 절대량을 차지하는 경인지역 컨테이너 차량까지 파업에 가세해 '물류대란'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윤석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 경인지부장은 6일 “생존권 차원에서 요구 조건을 관철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경인지부 소속 컨테이너 차량 2천여대가 운행을 중단한 채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인지부 소속 컨테이너 차량은 현재 1단계 투쟁을 위해 컨테이너화물 수송기지인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경인내륙 컨테이너기지(경인ICD)와 인근 수원, 안양 등지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경인지부는 앞으로 교섭 결과에 따라 경인ICD의 정문을 폐쇄, 차량 통행을 전면차단한 채 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경인ICD가 폐쇄될 경우 국내 수출물동량의 대다수를 운송하는 차량들이 전면운행을 중단하게 돼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오 지부장은 “정부는 10년 전에 책정된 운임요금을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다”며 “화물차량에 대한 경유값을 대폭 인하하든지 운송료를 인상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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