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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통합조회 www.sleepmoney.or.kr / 홈페이지 캡처
 

휴면계좌통합조회(www.sleepmoney.or.kr)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과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가 있다.

슬립머니는 은행과 우체국, 보험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유한 휴면계좌 조회가 가능한 사이트로 은행 계좌의 경우 2003년 이후 발생한 5년 이상 무거래 휴면예금이 조회된다. 

 

조회를 위해서는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 조회 후에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는 사용중인 계좌를 포함한 모든 은행의 계좌의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계좌 통합 조회 후, 계좌해지와 잔고이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지·잔고이전 신청은 신청 즉시 은행에서 실시간으로 처리되며 결과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한편 예금자나 보험가입자가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보험금이 3천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계좌는 총 2천394만8천좌이며 액수로는 총 1조4천10억원이 남아 있다.

이 가운데 휴면예금 잔액은 8천246억원(1천829만좌), 휴면보험금 잔액은 5천764억원(565만좌)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은행 창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했다.

스마트폰에서 PC 인터넷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고, 시중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가 가능하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잔고 이전·해지가 가능한 비활동성 계좌의 범위도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잔액 5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연중무휴 운영.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