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광명시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중진공 기술사업성 평가와 동남아 현지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 시장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장개척단 파견 기간 동안 중진공 베트남(호치민) 수출인큐베이터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코리아데스크에서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장 현황 정보 제공과 수출 인큐베이터 입주 안내, 투자 진출 상담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임동환 수출협력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이후 '후속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과 '수출사업화 정책자금',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연계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과 수출 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