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최초 'MRI 촬영' 첨단시설
소아청소년·산부인과등 갖춰
인천시 강화군에 MRI 촬영을 비롯한 소아청소년과부터 산부인과까지 전문 센터를 두루 갖춘 의료기관이 개원한다.
성수의료재단(이사장·백승호)은 지난 2016년 11월 착공식을 한 비에스종합병원이 다음달 초 진료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지상 5층, 지하 1층, 295병상 규모로 15명의 의료진과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로 출발하고, 인천 백병원(인천 동구 소재)과 연계한 종합의료센터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진료센터와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추가 신설해 임상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사용승인과 함께 진료와 개원 준비를 위해 백승호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 시뮬레이션 진행을 마치고 강화군민 중심의 새 가족 직원을 격려하는 행사도 마쳤다.
강화군 최초의 1.5T MRI(필립스)와 128 슬라이스의 CT가 도입되는 영상의학센터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