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3일) 실시간 고속도로별 교통상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경부, 영동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곡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등 총 29.2km 구간에서, 서울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등 총 22.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창녕나들목→영산나들목 11.6km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14.3km 구간에서, 인천방향은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등 총 17.6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원주분기점→동군포나들목 22.3km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4.1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 시각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판교(구리) 방향 29.8km, 판교(일산)방향 총 29.7km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