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위성영상 정보시스템 완성
입력 200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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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등 각종 개발계획 수립 및 관광안내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 정보시스템이 완성됐다.
경기도는 16일 “9억원을 들여 위성영상정보시스템을 완성, 국립지리원과 대한측량협회로부터 측량성과심사를 통과, 전문성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정밀 위성사진(미국 인공위성 촬영)으로, 확대할 경우 물체를 1m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도내 전역의 위성사진을 합성한 뒤 실제 비행기를 타고 지나가면서 곳곳을 보는 것과 같은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도는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산악지대는 물론 접경지역, 도서지역 등의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각종 개발계획도 평면지도를 이용할 때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불법 산림훼손이나 불법건축물 등을 손쉽게 적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지안내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일단 행정정보망 등을 통해 도 및 일선 시·군 관련업무 직원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군사보호시설 등의 해제작업 등을 거쳐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난개발 방지와 불법행위 적발, 지역 균형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