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올해 42주(10월 14~20일)에 1천명당 3.8명에서 43주(10월 21~27일)에는 4.9명으로 늘었다.
독감에 의한 합병증은 흔히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에게서 발생위험이 높은데, 이 경우 바이러스 폐렴 또는 2차 세균 폐렴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연령층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도 잘 지켜야 한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에 걸렸다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모바일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영유아 및 임신부 예방접종 사전예약,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 내역 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