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학회(공동대표·하석용, 김천권)는 9일 오후 1시 LH 인천지역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인천학회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6월 개최한 제4회 인천학회포럼(주제 : 남북협력시대 인천 도시개발 방향) 후속 행사이며,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남북협력시대, 인천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수 교수(대한국토도시학회 부회장)와 이승우 교수(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장)가 주제발표를 한다.

발표 후 김천권 인천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병만 처장(LH 남북협력처), 박형균 처장(인천도시공사 복합개발처), 이규인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 북한도시연구위원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 주제발표자는 김수한 박사(인천연구원 연구위원)와 김미숙 박사(LH 토지주택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다.

토론회는 김영환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좌장으로 조성혜 의원(인천시의회), 윤희택 부장(인천상공회의소 경제산업부), 김송원 사무처장(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참여한다.

인천학회 관계자는 "서울 등 여러 지자체와 연구기관들이 북한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남북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인천은 어떠한 목표와 전략으로 남북협력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천지역 전문가와 국내 남북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LH, 인천도시공사,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후원한다. 문의 : 032-872-8060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