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IT업계 미래 혁신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포럼 2018'을 개최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지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이 참석,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모바일 서비스·홈 사물인터넷(IoT) 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 밖에 AI 로보틱스의 권위자인 다니엘 리 부사장(뉴욕 AI센터장)이 'AI의 미래와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AI, 모바일 서비스, 홈 IoT, 디자인 등 4개 분야별 토론 세션도 이어졌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두 회사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