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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경기도의회 이동현(민·시흥4) 의원은 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를 4차 산업 혁명과 해양레저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현 의원은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기 서남부지역에 대한 경기도의 첨단산업 육성 투자를 본격화해 산업의 고도화, 4차 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 방안으로 시흥시를 제안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성공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배곧신도시와 정왕동 일대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로 지정받은 것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무인이동체연구소 착공,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관련 모빌리티연구센터 착공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투자를 촉구했다.

시화호 일대는 해양관광레저의 메카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동현 의원은 "시화호 MTV 거북선 일대에 국내 최대 해양테마파크,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유치를 했다며 해양오염의 대표 사례였던 시화호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상어유통단지(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 해양생물 R&D센터를 포함한 '해양과학관' 조성사업 등을 언급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관광복합지구에 시흥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