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8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지사는 "답정너(답은 정해져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며 경찰을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 측 가짜뉴스 대책단은 지난 6월 '김부선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지사와 김부선 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씨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두 사람을 불기소 의견으로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환·김부선 불기소 예측은 쉬운 일"이라며 "이재명 엮겠다고 참고인 겁박하는 경찰이 김영환 기부행위는 애써 외면할 때, 양진호 집은 9시에 압수수색하는 경찰이 집으로 7시에 신체수색한다며 들이닥칠 때 이재명 기소·김영환 김부선 불기소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른바 '답정너'"라고 경찰을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김영환·김부선은 무혐의 송치될 것"이라며 경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전해철 의원을 비난한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에 대해 "불행한 예측 한번 더 하겠다. 아마도 경찰은 이 사건도 기소의견 송치할 것이다.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 주기가 그들에겐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 권력을 사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악의 적폐다. 촛불정부, 경찰 전체에 누를 끼치는 일부 경찰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6일 분당경찰서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류로 고발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앞서 이 지사 측 가짜뉴스 대책단은 지난 6월 '김부선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지사와 김부선 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씨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두 사람을 불기소 의견으로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환·김부선 불기소 예측은 쉬운 일"이라며 "이재명 엮겠다고 참고인 겁박하는 경찰이 김영환 기부행위는 애써 외면할 때, 양진호 집은 9시에 압수수색하는 경찰이 집으로 7시에 신체수색한다며 들이닥칠 때 이재명 기소·김영환 김부선 불기소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른바 '답정너'"라고 경찰을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김영환·김부선은 무혐의 송치될 것"이라며 경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전해철 의원을 비난한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에 대해 "불행한 예측 한번 더 하겠다. 아마도 경찰은 이 사건도 기소의견 송치할 것이다.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 주기가 그들에겐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 권력을 사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악의 적폐다. 촛불정부, 경찰 전체에 누를 끼치는 일부 경찰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6일 분당경찰서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류로 고발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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