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8일 골프장 인허가·확장 과정에서 청탁을 들어주고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인 자영고 부지를 골프장이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난 최 전 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 식당에서 도주 8년여 만에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2013년부터 인천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 인력을 늘리는 등 최 전 교육감의 도피 조력자들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고 인천 자택에서 유의미한 자료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며 "다음 주쯤 도피 조력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인 자영고 부지를 골프장이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난 최 전 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 식당에서 도주 8년여 만에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2013년부터 인천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 인력을 늘리는 등 최 전 교육감의 도피 조력자들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고 인천 자택에서 유의미한 자료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며 "다음 주쯤 도피 조력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