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가운데 시범철수 대상 GP의 병력과 화기 철수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시범철수 대상 GP에 대한 병력과 화기 철수 작업이 오늘 중으로 완료될 것"이라며 "북측도 시범철수 GP의 병력과 화기를 빼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과 북은 시범철수 GP를 폭파 방식으로 파괴하기로 했지만, 안전과 환경 문제를 고려해 폭파 방식이 아닌 굴착기를 이용해 철거할 예정이다.
시범 철수 대상 GP는 남과 북 각각 11개씩, 모두 22개로, 이달 말까지 시설물 파괴가 끝나면 다음 달 상호 검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시범철수 GP 가운데 동해안 지역 1개(남한)와 중부지역 1개(북한)에 대해서는 병력과 화기를 철수하되 파괴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원형이 보존되는 우리측 동해안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곳이다. 과거 '369GP'로 불렸던 이곳은 북한 GP와 580여m 거리에 있다. DMZ내 남북 GP 사이 거리가 가장 가깝다. 산 정상에 설치돼 북한지역 해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정부 당국자는 "보존되는 GP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향후 관광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시범철수 대상 GP에 대한 병력과 화기 철수 작업이 오늘 중으로 완료될 것"이라며 "북측도 시범철수 GP의 병력과 화기를 빼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과 북은 시범철수 GP를 폭파 방식으로 파괴하기로 했지만, 안전과 환경 문제를 고려해 폭파 방식이 아닌 굴착기를 이용해 철거할 예정이다.
시범 철수 대상 GP는 남과 북 각각 11개씩, 모두 22개로, 이달 말까지 시설물 파괴가 끝나면 다음 달 상호 검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시범철수 GP 가운데 동해안 지역 1개(남한)와 중부지역 1개(북한)에 대해서는 병력과 화기를 철수하되 파괴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원형이 보존되는 우리측 동해안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곳이다. 과거 '369GP'로 불렸던 이곳은 북한 GP와 580여m 거리에 있다. DMZ내 남북 GP 사이 거리가 가장 가깝다. 산 정상에 설치돼 북한지역 해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정부 당국자는 "보존되는 GP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향후 관광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