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단이 13일(현지시간)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투자 및 무역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벤차민 차우 홍콩무역발전국 수석부사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투자·통상부문을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마켓 플랫폼을 공유하고 공동 전시회·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기·강기정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