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회 본회의 보이콧을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민생입법과 예산처리를 위해 당장 국회 일정에 복귀하라고 두 야당에 촉구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보수야당의 국회 판 깨기가 또 시작됐다"며 "두 야당은 민생을 외치는 국민의 '마음의 소리'를 이제라도 듣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히 한국당의 판 깨기는 문재인정부 들어 10번째이고,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인사권에 반발한 판 깨기는 이번이 3번째"라며 "합의된 국회 일정을 파기부터 하고 보는 이런 버릇은 협치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은 지금 국회가 약속한 여야정 협의체 합의 이행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양진호 방지법' 등 당장 처리가 가능한 무쟁점 법안 90건을 비롯한 민생입법, 혁신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지원할 일자리 예산 등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재헌 상근부대변인도 구두논평을 내고 "지난 15일 두 야당의 국회 본회의 보이콧으로 90건의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며 "국민의 신음을 해결해야 한다던 두 야당이 정작 민생법안 처리 의무는 다하지 않는 이중적 행태를 과연 몇 명의 국민이 지지해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보수야당의 국회 판 깨기가 또 시작됐다"며 "두 야당은 민생을 외치는 국민의 '마음의 소리'를 이제라도 듣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히 한국당의 판 깨기는 문재인정부 들어 10번째이고,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인사권에 반발한 판 깨기는 이번이 3번째"라며 "합의된 국회 일정을 파기부터 하고 보는 이런 버릇은 협치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은 지금 국회가 약속한 여야정 협의체 합의 이행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양진호 방지법' 등 당장 처리가 가능한 무쟁점 법안 90건을 비롯한 민생입법, 혁신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지원할 일자리 예산 등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재헌 상근부대변인도 구두논평을 내고 "지난 15일 두 야당의 국회 본회의 보이콧으로 90건의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며 "국민의 신음을 해결해야 한다던 두 야당이 정작 민생법안 처리 의무는 다하지 않는 이중적 행태를 과연 몇 명의 국민이 지지해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