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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에펠(AEPEL) 음향기기.


한국과 FTA 발효 이후 교역이 확대되며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 된 베트남의 문을 두드릴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 GEM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 산업·건축, 소비재, 식품, 뷰티·헬스 등의 분야의 102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기업 100개 사가와 해외 바이어 1천758명이 참가한 가운데, 6천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올해도 경기도 대표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018 G-FAIR 호치민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경기도 대표 기업들을 소개한다.

■주식회사 에펠(대표 유성호)

에펠(AEPEL)은 파주시에 소재한 음향기기 전문제조업체다. 지난 1998년 창업 이후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과 여건을 극복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R&D 투자로 확보된 뛰어난 인력과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시장 친화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기업문화는 종합음향기기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펠은 국내 유수의 기업에 납품함은 물론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및 수원 월드컵 경기장 등 각종 대형 시설에 수많은 해외 브랜드를 물리치고, 당당히 입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게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무기로 해외시장 개척도 공격적으로 임하여 음향기기의 본가 유럽은 물론, 미주, 남미 등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도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 생산품은 오디오 앰프, 서라운드 스피커, 에펠폰 등이다.

앰프의 경우 누구나 손쉽게 설치·운영 가능한 실속형 앰프로 원음의 음향을 충실히 전달한다.

스피커는 소형매장에 사용이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고급스럽고 견고한 외관 및 장기간 사용해도 녹이 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카페, 강당, 강의실, 태권도장 등에서의 사용이 적합하다.

에펠폰은 강의용 무선마이크의 최강자로 불린다. 야외사용 시 40~50명 정도 인원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32w의 강력한 출력이 가능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