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인스타그램이 가짜 팔로워, 좋아요, 댓글을 퇴출한다.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허위 정보와 조작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속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제3의 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팔로워를 늘리는 등 인기도를 끌어 올리려는 계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며 "오늘부터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을 솎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3의 앱으로 만들어낸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 등 '가짜 활동기록'을 구별하고, 이를 계정주에게 통보 후 삭제할 방침이다.
계정주가 모르는 사이 문제가 되는 앱과 연결된 경우에는 비밀번호를 바꾸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4~9월 가짜 계정 15억 개를 삭제하고, 테러선동 콘텐츠와 음란물을 합쳐 약 2억개를 제거했다. 트위터도 지난 7월 가짜 계정을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허위 정보와 조작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속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제3의 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팔로워를 늘리는 등 인기도를 끌어 올리려는 계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며 "오늘부터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을 솎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3의 앱으로 만들어낸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 등 '가짜 활동기록'을 구별하고, 이를 계정주에게 통보 후 삭제할 방침이다.
계정주가 모르는 사이 문제가 되는 앱과 연결된 경우에는 비밀번호를 바꾸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4~9월 가짜 계정 15억 개를 삭제하고, 테러선동 콘텐츠와 음란물을 합쳐 약 2억개를 제거했다. 트위터도 지난 7월 가짜 계정을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