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21일 이틀간 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핵심여성당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경협 도당 위원장과 이재정 도당 여성위원장, 박광온·남인순 최고위원, 백혜련·임종성 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60개 지역위원회 핵심 여성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생·경제·평화를 향한 힘찬 출발'과 '여성의 힘으로, 2020년 총선 승리' 등을 선언하며 의지를 모았다.

발대식에서는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구성과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적극적 활동을 다짐했다.

도당은 이어 '더 좋은 민주주의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도 성평등의 기반 위에서 가능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미영 전국다문화위원장이 '여성과 여성이 통하다'를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고, 박용진 국회의원이 '박용진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삼성 맞춤형 특혜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협 도당위원장도 '민주당의 가치와 주요 정책'을 제목으로 여성 당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경협 도당위원장은 "정치는 우리 삶의 문제이고 여성의 역량은 우리 사회의 역량이다. 경기도 여성의 삶을 바꾸는 경기도 여성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