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FTA 발효 이후 교역이 확대되며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 된 베트남의 문을 두드릴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 GEM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 산업·건축, 소비재, 식품, 뷰티·헬스 등의 분야의 102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기업 100개 사가와 해외 바이어 1천758명이 참가한 가운데, 6천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올해도 경기도 대표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018 G-FAIR 호치민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경기도 대표 기업들을 소개한다.
안산시에 소재한 포스텍은 2001년 시작한 광 통신 부품 제조(방산제품 포함) 기업이다.
일본 FURUKWA 기술제휴(광복합기술)는 물론, 일본 CANARE 디지털 TV방송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경기도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 선정됐다.
또 2015년에는 국방부 C4I ATICS 2차 성능개량 사업 참여했고, 2016년에는 국방전술정보통신체제(TICN) 양산 납품을 시작했다.
주 생산중 하나인 빔 커넥터는 플랜트, 방송통신, 의료,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거친 환경 및 실외에 적용 가능하고 군 전술용 통신 시스템, 이동전술통신 체계, 선박 또는 잠수함에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융착 접속기의 경우 저 전력으로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고 해상도의 칼라 스크린을 통해 간편한 조작으로 쉽게 광섬유 상태의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정밀 코어 정렬 융착 접속방식과 360x 확대 기능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MPO 시리즈 제품은 IEC, JIS, Telcordia 와 호환되고 광 스위칭 연결, 광섬유 채널, 평형 상호 접속, 단순한 디자인, 다심분리형 패치 코드와의 유사성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