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16분께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7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는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성남방면 시흥지하차도 진출로 지점에서 이모(52)씨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2~3차로에 있던 차량 4대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레미콘 트럭은 정차된 승용차 3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안모(23·여)씨가 숨졌고, 레미콘 트럭 운전자 이씨 등 6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