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범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완전 파괴(각각 10개소) 한다.
남북은 30일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완전 파괴(각각 10개소)를 비롯한 DMZ 공동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중 남북 각각 10개 GP는 이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고 GP 1개소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키로 했다.
원형이 보존되는 남측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모두 시범철수 대상 GP 완전파괴 작업을 오늘 완료한다"며 "다음 달에 상대측 완전파괴 GP를 방문해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도 30일 종료된다.
남북은 지뢰제거 작업 완료 이후 공동유해발굴에 필요한 도로개설 작업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남북 자유왕래는 다음 달부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내 JSA 자유왕래가 가능하도록 (남북 장병에게 적용되는) 공동근무수칙 마련과 감시 장비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
남북은 30일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완전 파괴(각각 10개소)를 비롯한 DMZ 공동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중 남북 각각 10개 GP는 이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고 GP 1개소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키로 했다.
원형이 보존되는 남측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 모두 시범철수 대상 GP 완전파괴 작업을 오늘 완료한다"며 "다음 달에 상대측 완전파괴 GP를 방문해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도 30일 종료된다.
남북은 지뢰제거 작업 완료 이후 공동유해발굴에 필요한 도로개설 작업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남북 자유왕래는 다음 달부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내 JSA 자유왕래가 가능하도록 (남북 장병에게 적용되는) 공동근무수칙 마련과 감시 장비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