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완전 파괴(각각 10개소)와 DMZ 공동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모두 시범철수 대상 GP 완전파괴 작업을 오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월에 상대측 완전파괴 GP를 방문해 검증할 예정이다.
남측은 굴착기를 동원한 철거 방식으로, 북측은 폭발물을 이용한 파괴 방식으로 시범철수 대상 GP를 제거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중 남북 각각 10개 GP는 이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고 GP 1개소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키로 했다.
원형이 보존되는 남측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또 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도 이날 종료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1일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된 이후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에서 북측은 수천 발, 남측은 수백 발의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했다"며 "지뢰가 제거된 구역의 외곽선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표식물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지뢰제거 작업 완료 이후 공동유해발굴에 필요한 도로개설 작업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모두 시범철수 대상 GP 완전파괴 작업을 오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월에 상대측 완전파괴 GP를 방문해 검증할 예정이다.
남측은 굴착기를 동원한 철거 방식으로, 북측은 폭발물을 이용한 파괴 방식으로 시범철수 대상 GP를 제거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중 남북 각각 10개 GP는 이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고 GP 1개소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키로 했다.
원형이 보존되는 남측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또 군사합의서에 따라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도 이날 종료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1일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된 이후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에서 북측은 수천 발, 남측은 수백 발의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했다"며 "지뢰가 제거된 구역의 외곽선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표식물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지뢰제거 작업 완료 이후 공동유해발굴에 필요한 도로개설 작업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