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두 차례의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일부에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후보자가 정계에 복귀하기 위해 경과원 원장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민선 7기 경기도의 방향과 맞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와 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6일 비공개 도덕성 검증에 이어 30일 정책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정책 검증에서는 조직 운영 방향을 묻는 질의가 중점적으로 나왔다. 김중식(민·용인8) 의원이 경과원 원장에 응모한 동기와 조직 운영 철학을 묻자, 김 후보자는 '경제 민주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금융 민주화와 차별 해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국회에서도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경제가 제대로 발전하는데 써야 한다고 생각해 원장에 도전했다"며 "중소기업이 경향에 맞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과원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과 공유하겠다. 도 관계자, 도의회, 필요하다면 중앙정부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중소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커간다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한다"며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해 경과원이 실질적인 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을 소관하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개혁적인 인물"이라며 "그간의 이력과 활동을 봐도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어 결격사유는 없어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기준 후보자는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사)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제19대 비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6일 비공개 도덕성 검증에 이어 30일 정책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정책 검증에서는 조직 운영 방향을 묻는 질의가 중점적으로 나왔다. 김중식(민·용인8) 의원이 경과원 원장에 응모한 동기와 조직 운영 철학을 묻자, 김 후보자는 '경제 민주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금융 민주화와 차별 해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국회에서도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경제가 제대로 발전하는데 써야 한다고 생각해 원장에 도전했다"며 "중소기업이 경향에 맞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과원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과 공유하겠다. 도 관계자, 도의회, 필요하다면 중앙정부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중소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커간다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한다"며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해 경과원이 실질적인 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을 소관하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개혁적인 인물"이라며 "그간의 이력과 활동을 봐도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어 결격사유는 없어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기준 후보자는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사)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제19대 비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