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불법 파업을 해서라도 반드시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오는 6일 오전 출근 조와 오후 출근도 각 2시간 총 4시간 부분파업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파업에는 기아자동차 노조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5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 항의집회를 열었다.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이번 파업은 불법이지만 한국 자동차 노동자 전체를 위한 투쟁이기 때문에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시장이 포화상태로 공장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협약이 체결돼도 향후 3년간 광주형 일자리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고용위기를 느끼는 현대차 조합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하겠다"며 "내년 단체협약까지 조합원 고용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종 협약안 공동 결의 여부를 지켜보고 확대 운영위원회를 통해 파업 수위와 기간을 확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노조는 오는 6일 오전 출근 조와 오후 출근도 각 2시간 총 4시간 부분파업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파업에는 기아자동차 노조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5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 항의집회를 열었다.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이번 파업은 불법이지만 한국 자동차 노동자 전체를 위한 투쟁이기 때문에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시장이 포화상태로 공장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협약이 체결돼도 향후 3년간 광주형 일자리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고용위기를 느끼는 현대차 조합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하겠다"며 "내년 단체협약까지 조합원 고용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종 협약안 공동 결의 여부를 지켜보고 확대 운영위원회를 통해 파업 수위와 기간을 확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