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정원)는 5일 수원 이비스엠배서더 호텔에서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럼은 중소기업, 상인, 학계를 대표하는 4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도내 10개 시·군별 노란우산공제회 임원 등 100여명은 포럼위원으로, 도의회·직능단체·학계·연구계 인사 20여명은 포럼 정책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수환 중소기업과협동조합연구소장은 중소기업 추진과제로 현 정부의 3대 경제정책(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쟁)이 안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한섭 경복대학교 겸임교수도 경기비지니스센터(GBC) 기능 강화와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확대를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영주 의원은 한국경제가 고도성장기를 지나 불황의 시기인 점을 고려해 경제적 불균형과 불평등을 개선,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영조 경기연구위원은 도심형 클러스터 활성화와 창의적·융합형 인재양성 등을 주문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