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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7일 저녁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전날 예산안 처리 합의에 반발하며 '본회의 보이콧'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내년도 정부예산이 469조5천7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8일 이런 규모로 조정된 예산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면 구체적인 예산 수치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지난 8월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470조5천억원에서 9천300억원가량 순감됐다.

정부안에서 5조2천200억원을 깎고, 그보다 적은 4조2천900억원을 늘린 결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