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01000647100031311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안산 단원을·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릉선 KTX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 여야 간사들에게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한 국토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사고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릉 KTX 궤도이탈 사고는 차량 10량이 탈선하는 대형 사고였으나 천우신조로 경상자만 발생하였다"며 "불행중 다행이지만 최근 3주간 열차 관련 사고가 10건이나 발생해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정기국회가 폐회중이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국토위원장으로서 국토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사고원인을 강력하게 밝혀 그 책임자에게는 응분의 책임을 묻고, 제대로 된 재발 방지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