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업무공간·컨설팅등 혜택
11개 센터 입주 후 본격적 육성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10개 센터,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지난해 마련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저렴한 업무 공간(시세의 약 20~60%)을 제공하는 것으로, 창업 컨설팅 및 교육·공용 테스트장비·오픈 랩(Open Lab) 등을 지원한다.

LH가 건축한 기업지원허브는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입주(2019년 예정)가 완료되면 국토부·과기정통부·중기부·문체부·금융위 산하 창업지원 11개 센터가 입주해 약 24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LH는 향후 각 지방 산단에 기업지원허브와 유사한 시설을 확산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