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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규모 카풀 반대 집회를 예고한 경기도내 택시업계가 18일부터 '카카오 T(택시호출시스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수원역 택시 승차장에 수원·오산·화성 택시의 카카오콜 거부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