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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청약제도가 처음 적용된 14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 SK뷰 주택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청약제도 개편 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한 은평구 'DMC SK뷰'가 19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최고 238.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DMC SK뷰는 150가구 모집에 1만3천74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91.62대 1로 집계됐다.

이중 전용면적 59㎡A형은 21명 모집에 5천2명이 몰려 238.1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B는 7가구 모집에 1천33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91.29대 1에 달했고, 전용 84㎡A형과 B형은 각각 77.86대 1, 73.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C형은 31.53대 1, 84㎡D형은 33.89대 1, 84㎡E형은 40.00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유일하게 추첨제가 적용되는 전용 112㎡는 25가구 모집에 2천297가구가 청약해 9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965만원이다.

지난 11일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광역시 등지에서는 민영주택을 분양할 때는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지난 14일 개관한 DMC SK뷰 견본주택에는 서울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들이 몰리면서 개장 3시간 전부터 줄을 섰고 대기시간도 2시간가량이 걸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