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32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도의회는 이날 82개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가운데는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불법·위법 행정의 진상 파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한 3건이 포함돼있다.

행정사무조사는 각각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계획서에 따라 90~180일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공항버스 면허 전환 과정 특위'는 한정면허였던 공항버스를 시외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 사안이 있는지 다룰 예정이며,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 특혜·불법 의혹 관련 특위'는 옛 건설본부 부지의 삼성전자 매각 과정 등을 살핀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관련 특위'는 도내 학교 급식재료 배송 업무를 무자격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맡긴 것과 관련해 조사를 펼친다.

아울러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관련 조례와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과 관련한 안건도 모두 의결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