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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기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실력 위주의 경제전문가로 발탁돼 경기도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기관장이 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이, 자신의 가장 강점이 현장에서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2일 취임식을 갖기도 전인 2일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 신화를 이뤄낸 이민우 이사장이 직접 제안해 추진된 일정이다.

이재명 지사가 강조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이 이사장이 찾은 기업과 소상공인 업체는 광주시에 위치한 신명산업(대표 김풍호)과 성남시에 위치한 전주돌솥한정식(대표 이세열).

이 이사장은 이곳에서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한편 신임 이민우 이사장은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2018년 12월까지 영업이사로 재직하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능력위주의 기관장 선임 정책에 힘입어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이사장이 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